2026. 6. 17. 08:55ㆍ시험관 일기

다시 시작된 동결배아 이식 준비
휴식 시간을 가진 뒤 다시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기 위해
생리 3일차에 병원을 방문했다.
몇 번을 가도 여전히 가기 싫은 곳이다.
평일 오전이었지만 진료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대기실을 가득 채운 사람들을 보며 괜히 마음이 씁쓸해졌다.
약 한 시간 정도 기다린 후에야 내 차례가 되었다.
진료실에 들어가면 언제나 이유 없이 긴장되고 위축되는 기분이 든다.
생리 3일차 진료
자궁 내막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생리 중이었지만 자궁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다.
다행히 특별히 문제 될 만한 이야기는 없었다.
원장 선생님은 동결배아 이식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자고 하셨고,
먹는 배란유도제를 처방해 주셨다.
다음 내원 일정을 예약한 뒤 진료를 마쳤다.
동결배아 이식 준비
진료 후에는 동결배아 이식 진행을 위해
상담실에서 관련 서류에 서명을 했다.
이후 호르몬 검사를 위한 채혈도 진행했다.
진료와 상담, 채혈까지 모든 과정을 마치니
대략 한 시간 반 정도가 걸렸다.
큰 일을 한 것도 아닌데 병원만 다녀오면 매번 진이 빠진다.
몸보다 마음이 더 지치는 것 같기도 하다.
진료비 및 약제비
이번 방문은 아직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금을
적용하기 전이라 진료비가 48,700원 나왔다.
다음 병원 방문 시 지원금을 적용해 재결제할 예정이다.
배란유도제인 페마라는 약국에서 처방받았으며,
약제비는 11,000원이었다.
이번 방문 비용
- 진료비 : 48,700원
- 약제비 : 11,000원
- 총 비용 : 59,700원
다음 방문 준비물
다음 병원 방문 시 필요한 준비물은 아래와 같다.
- 혼인관계증명서
-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는 동결배아 이식을 위해
처음 진료받은 날짜를 기준으로 신청이 완료되어야 한다.
그래서 병원 진료를 받은 당일 정부24를 통해
시술비 지원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다시 시작하는 네 번째 동결배아 이식.
여전히 두렵고 긴장되지만,
이번에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한 걸음씩 나아가 보려고 한다.
'시험관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4번째 동결 배아 이식 기록 | 이식 당일 과정과 아랫배 따뜻한 증상 (0) | 2026.06.17 |
|---|---|
| 프롤루텍스 주사를 시작했다 | 통증, 멍, 쓴맛 후기 (0) | 2026.06.17 |
| 4번째 동결배아 이식 준비 | 배란 확인 후 이식 날짜 확정 (0) | 2026.06.17 |
| 4번째 동결배아 이식 준비 | 배란 여부 확인 진료 후기 (0) | 2026.06.17 |
| 중복자궁 진단 후 시험관 시술까지, 지난 1년의 기록 (0) | 2026.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