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7. 1. 09:47ㆍ시험관 일기
시험관 시술 난자채취 전날, 오비드렐·데카펩틸 주사 맞는 시간과 이유,
난자채취 전날 금식·화장·매니큐어 등 주의사항,
그리고 병원에서 실제 처방받은 약과 진료비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했다.
목차
- 이번 진료 요약
- 난자채취 전 마지막 진료, 채취 날짜가 정해지기까지
- 난자채취 전 주의사항 (약 복용·신분증·투약 일정)
- 난자채취 전날 금식 및 준비물 체크리스트
- 오비드렐·데카펩틸 주사 시간이 중요한 이유
- 오비드렐·데카펩틸 주사 후기 (통증 비교)
- 난자채취를 기다리는 동안
- 이번 진료비 정리
- 자주 묻는 질문 (FAQ)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난자채취를 앞두고 마지막 진료를 다녀왔다.
이번 진료에서는 난포 성장 상태를 확인한 뒤 난자채취 날짜를 확정했고,
오비드렐·데카펩틸 주사 시간과 난자채취 전 주의사항도 함께 안내받았다.
난자채취 준비 과정에서 어떤 것들을 챙겨야 하는지,
마지막 진료에서 들은 내용을 최대한 자세히 기록해 본다.
나처럼 난자채취를 앞두고 정보를 찾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
📌 이번 진료 요약
- 난포 크기 확인 후 난자채취 날짜 확정
- 오비드렐·데카펩틸 주사 투여 시간 안내
- 난자채취 전 주의사항 및 투약 일정 안내
- 채취 당일 금식 및 실물 신분증 지참 안내
- 주사실에서 세트로타이드 주사 투여
- 오비드렐·데카펩틸·프롤루텍스 주사제 수령
- 크리논겔·독시사이클린·피록시캄 처방 및 수령

난자채취 전 마지막 진료, 채취 날짜가 정해졌다
난자채취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난포 크기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원장 선생님이 질초음파로 난포 상태를 확인한 뒤 난포가 충분히 자랐다고 하셨고,
그 자리에서 난자채취 날짜가 확정됐다. 채취는 바로 2일 후였다.
난자채취 일정이 확정된 만큼 병원에서는
난자채취 전 주의사항과 투약 일정도 함께 안내해 줬다.



난자채취 전 주의사항 안내
채취 날짜가 정해지면 병원에서 난자채취 전 주의사항을 자세하게 안내해 준다.
나는 아래 약들의 투여 시점도 함께 안내받았다.
- 독시사이클린
- 피록시캄
- 크리논겔
- 프롤루텍스
약마다 시작하는 날짜와 시간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안내문을 잘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또 채취 당일에는 남편도 정자 채취를 진행하기 때문에
본인과 남편 모두 실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할 수 없으니 미리 실물 신분증을 챙겨두는 것이 좋다.
난자채취 전날 금식 및 준비물 체크리스트
난자채취는 수면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전날 밤 12시부터 병원에 도착해 시술을 받을 때까지 금식해야 한다.
물은 물론 껌이나 사탕도 먹으면 안 된다.
또 혈액순환 개선제나 오메가3, 아스피린처럼
피를 묽게 하는 작용이 있는 약은 시술 중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어
병원 안내에 따라 미리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난자채취 전 주의사항 체크리스트
[ ] 전날 밤 12시부터 금식 (물·껌·사탕 포함)
[ ] 혈액순환 개선제·오메가3·아스피린 등 복용 중단
[ ] 화장 금지
[ ] 매니큐어 제거
[ ] 렌즈 착용 금지
[ ] 귀금속 착용 금지
[ ] 마취 후 자가운전 금지 (보호자 동행 필요)
[ ] 본인·배우자 실물 신분증 지참
사소해 보이는 내용들이지만 안전한 수면마취와 난자채취를 위해
꼭 지켜야 하는 사항들이라고 안내받았다.
병원에서 마지막으로 맞은 주사
진료를 마친 뒤에는 검사실에서 호르몬 수치 확인을 위한 채혈을 진행했다.
이후 주사실로 이동해 오비드렐, 데카펩틸, 프롤루텍스 주사제를 수령한 뒤
마지막으로 세트로타이드 주사를 투여하고 귀가할 수 있었다.
크리논겔은 난자채취 후부터 사용하는 약이라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함께 수령했다.


오비드렐·데카펩틸 주사 시간이 중요한 이유
이날 가장 중요하게 안내받은 것은
오비드렐과 데카펩틸 주사를 저녁 8시 30분
정확한 시간에 투여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두 주사는 난포를 최종적으로 성숙시키고
난자채취 시기에 맞춰 배란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난자채취 일정은 이 주사를 맞은 시간을 기준으로
약 34~36시간 후에 맞춰 진행되기 때문에
병원에서도 지정된 시간을 꼭 지켜 달라고 여러 번 강조했다.
너무 일찍 맞으면 예상보다 빨리 배란될 수 있고
반대로 늦게 맞으면 난자의 성숙이나 채취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도 혹시 시간을 놓칠까 봐 미리 알람을 맞춰두고 기다렸다.
오비드렐·데카펩틸 주사 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게
난자채취 성공의 중요한 포인트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오비드렐·데카펩틸 주사 후기 (통증 비교)
오비드렐과 데카펩틸은 모두 냉장 보관해야 하는 주사였다.
별도로 주사액을 제조할 필요 없이 실링만 제거하면
바로 투여할 수 있어 생각보다 준비 과정은 간단했다.
먼저 오비드렐 주사를 맞았는데 거의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수월했다.
반면 데카펩틸 주사는 생각보다 아팠다.
주사바늘이 조금 더 길고 두꺼워서 그런지
주입할 때 따끔한 느낌이 꽤 강하게 느껴졌다.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오비드렐보다 데카펩틸의 통증이 훨씬 크게 느껴졌다.
나처럼 주사 통증이 걱정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면 좋겠다.
이제는 기다리는 시간
오비드렐과 데카펩틸 주사까지 무사히 마쳤다면
이제 남은 건 난자채취 당일을 기다리는 일뿐이다.
그동안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충분히 쉬고
병원에서 안내한 주의사항만 잘 지키면 된다.
시험관 시술을 하다 보면 혹시 내가 뭘 더 하면 결과가 달라질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이제는 병원에서 안내받은 일정만 잘 지키면서
몸을 믿고 편안한 마음으로 난자채취 날을 기다려 보기로 했다.
💳 이번 진료비 정리
| 진료비 | 53,640원 |
| 프롤루텍스 (18일분) | 116,800원 |
| 약제비 | 127,400원 |
| 총 비용 | 297,840원 |
※ 진료비와 프롤루텍스 비용은 난임 시술비 지원금 적용받았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오비드렐과 데카펩틸 주사는 왜 시간을 정확히 지켜야 하나요?
A. 난포를 최종 성숙시키고 배란을 유도하는 주사이기 때문.
이 주사를 맞은 시점을 기준으로 약 34~36시간 후 난자채취 일정이 잡히므로
시간이 어긋나면 채취 시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Q. 난자채취 전날에는 언제부터 금식해야 하나요?
A. 수면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전날 밤 12시부터 시술 당일 채취를 받을 때까지 물, 껌, 사탕을 포함해 금식해야 한다.
Q. 오비드렐과 데카펩틸 중 어떤 주사가 더 아픈가요?
A. 개인차가 있지만, 이번 경험상 오비드렐은 거의 통증이 없었던 반면 데카펩틸은 바늘이 더 길고 두꺼워 따끔함이 크게 느껴졌다.
Q. 난자채취 당일 신분증은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한가요?
A. 아니다,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할 수 없으며 본인과 배우자 모두 실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 글은 개인적인 시험관 시술(난임 치료) 경험을 기록한 후기이며
병원과 개인 상태에 따라 주사 시간이나 진행 방식은 다를 수 있다.
정확한 안내는 반드시 담당 병원의 지침을 따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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