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일기] 시험관 난자채취 후기 | 마취·통증·후유증, 채취 개수와 비용까지 총정리

2026. 7. 1. 10:08시험관 일기

시험관 시술 난자채취 당일 후기.
마취부터 회복, 통증과 후유증, 채취 개수(14개)와 실제 비용까지
직접 겪은 과정을 시간순으로 정리했다.

목차

  1. 이번 후기 요약
  2. 난자채취 당일 병원 도착부터 시술실 입장까지
  3. 난자채취 마취, 순식간에 끝났다
  4. 난자채취 후 회복실에서 있었던 일
  5. 난자채취 결과 14개, 개수보다 중요한 것
  6. 난자채취 후 주의사항과 과배란증후군 예방
  7. 난자채취 후 통증과 마취 후유증
  8. 다음 일정, 3일 배아이식
  9. 시험관 난자채취 비용 정리
  10. 자주 묻는 질문 (FAQ)

드디어 시험관 난자채취 당일이 되었다.
오늘은 시험관 난자채취 후기와 함께

당일 과정, 마취, 통증, 후유증까지
내가 직접 겪은 경험을 기록해 보려고 한다.
 
난자채취를 앞두고 계신 분들이라면 마취가 얼마나 힘든지,
채취 후 몸 상태가 어떤지 궁금하실 텐데

최대한 있는 그대로 남겨본다.

📌 이번 진료 요약

  • 시술 시간 오전 7시 30분, 병원 도착 후 환복·수액 진행
  • 남편은 난자채취 후 정자채취 순서로 진행
  • 산소마스크 착용 후 마취, 체감상 순식간에 종료
  • 회복실에서 몸 상태 확인 후 귀가
  • 난자채취 결과 총 14개
  • 과배란증후군 예방을 위한 이온음료 섭취 안내
  • 채취 후 두통·메스꺼움 등 후유증 경험
  • 다음 일정은 3일 배아이식

난자채취 당일 병원 도착부터 시술실 입장까지

내 시술 시간은 오전 7시 30분이었고,
7시 10분까지 병원에 도착했다.
 
먼저 시술실로 들어가 환복을 하고 대기했다.
대기하는 동안 간호사 선생님께서 수액을 연결해 주셨다.
 
남편은 내가 난자채취를 마친 뒤,
채취된 난자의 상태를 확인한 후

정자채취를 진행한다고 안내받았다.
 
이날 시험관 난자채취 대상자는 총 2명이었고,

내가 먼저 시술을 받게 되었다.

난자채취 마취, 순식간에 끝났다

시술실에서는 먼저 내 이름과 생년월일,
그리고 남편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후 원장 선생님과 짧게 인사를 나누고

산소마스크가 착용되었다.
'이제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잠시 눈을 감았다가 떠보니 이미 회복실이었다.
 
난자채취 마취는 정말 순식간이었다.
마취가 무서워서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체감상 통증 없이

바로 회복실로 넘어간 느낌이었다.

난자채취 후 회복실에서 있었던 일

수액이 모두 들어가고 시술을 시작한 지

약 1시간 정도 지났을 때
간호사 선생님께서 몸 상태를 확인해 주셨다.
 
아랫배가 조금 묵직하게 아프긴 했지만
참기 어려울 정도는 아니어서 괜찮다고 말씀드렸다.
 
잠시 앉아서 마취가 충분히 깨기를 기다린 뒤

귀가할 수 있다고 하셨다.


회복실에서 정신을 차리고 앉아 있으니
간호사 선생님께서 오셔서

난자채취 결과와 이후 주의사항을 설명해 주셨다.

난자채취 결과 14개, 개수보다 중요한 것

이번에 난자채취 결과는 총 14개였다.
작년보다 4개 적은 숫자였다.
 
수정과 배양 과정을 거치면 살아남는 배아는
자연스럽게 더 줄어들기 때문에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다.
 
어떤 분들은 난자를 40개, 50개씩
채취했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는데
다시 생각해도 정말 믿기지 않는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개수보다 수정이 잘 되는지,
건강한 배아가 만들어지는지인 것 같다.
 
건강한 배아들이 많이 자라주기를 바랄 뿐이다.

난자채취 후 주의사항과 과배란증후군 예방

과배란증후군이 심한 정도는 아닐 수 있지만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온음료를 하루 1~1.5L 정도

소량씩 자주 마시라는 안내를 받았다.
 
회복실에서 나온 뒤 환복을 하고 시술실을 나왔다.
남편을 만나 정자채취는 잘했냐고 물어봤더니
별다른 이야기는 듣지 않았다고 했다.
 
그렇다면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이겠지 싶었다.
수납까지 마친 뒤 집으로 돌아갔다.
 
집으로 가는 길에 병원 근처 편의점에 들러

토레타 제로를 구매했다.


지난번에는 아무 생각 없이 일반 제품을 샀는데
당류가 꽤 높아서 이번에는 제로 제품으로 골랐다.

난자채취 후 과배란증후군 예방 체크리스트

[ ] 이온음료 하루 1~1.5L, 소량씩 자주 섭취 (당류 낮은 제품 추천)

[ ] 무리한 움직임 자제, 충분한 휴식

[ ] 복수 차오름·소변량 감소 등 이상 증상 체크

[ ] 아랫배 통증 정도 관찰

[ ] 처방받은 약(크리논겔, 프롤루텍스 등) 시간 맞춰 사용

난자채취 후 통증과 마취 후유증

그런데 병원을 나선 뒤부터 개인적으로 아랫배 통증보다 
두통과 메스꺼움이 훨씬 힘들게 느껴졌다.
 
머리가 계속 아프고 속도 너무 메스꺼웠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그대로 잠들었고
점심과 저녁은 모두 죽으로 해결했다.
 
두통과 메스꺼움은 오후까지 계속됐지만
늦은 저녁이 되면서 조금씩 괜찮아졌다.
 
이번에는 난자채취 후유증으로

하루 종일 고생했지만
다행히 복수가 차거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은 없었다.


과배란증후군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일정, 3일 배아이식

다음 일정은 3일 배아이식이다.
 
아마 그날 수정란 개수와 배아가
얼마나 잘 자랐는지도 함께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난자채취 당일부터는 크리논겔 질정과
프롤루텍스 주사도 다시 시작됐다.
 
남은 이틀 간 약도 잘 챙기고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가볍게 움직이며 회복에 집중하려고 한다.
 
이제는 결과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건강한 배아들이 끝까지 잘 자라
3일 뒤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기를 바라본다.

💳 시험관 난자채취 비용 정리

항목 비용
남편 검사비 4,400원
시험관 난자채취 비용 56,160원
총 비용 60,560원

 
※ 남편 검사비와 시험관 난자채취 비용은 각각 따로 결제했으며,
두 항목 모두 난임 지원금을 적용받았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난자채취 마취는 많이 아픈가요? 
A. 개인차는 있지만, 이번 경험상 산소마스크 착용 후 눈을 감았다 뜨니

이미 회복실이었을 정도로 마취 자체는 순식간에 끝났고 시술 중 통증은 느끼지 못했다.
 
Q. 난자채취 후 가장 힘들었던 증상은 무엇인가요? 
A. 아랫배 통증보다 두통과 메스꺼움이 훨씬 힘들게 느껴졌다.

오후까지 지속되다가 저녁이 되면서 서서히 나아졌다.
 
Q. 난자채취 후 과배란증후군 예방을 위해 뭘 챙겨야 하나요? 
A. 이온음료를 하루 1~1.5L 정도 소량씩 자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안내받았다.

당류가 낮은 제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Q. 난자채취 개수가 많을수록 좋은가요? 
A. 꼭 그렇지는 않다. 채취 개수보다 수정이 잘 되는지

건강한 배아가 만들어지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느꼈다.


이 글은 개인적인 시험관 시술(난임 치료) 경험을 기록한 후기이며,
병원과 개인 상태에 따라 마취 방식, 통증 정도, 회복 과정은 다를 수 있다.
정확한 안내는 반드시 담당 병원의 지침을 따라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