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일기] 동결배아 이식 준비|생리 2일차 난임병원 방문, 페마라 처방

2026. 6. 22. 16:52시험관 일기


생리가 시작되면서
다시 난임병원 방문도 시작됐다.

 

한 달 정도 시험관 시술을 쉬는 동안
여행도 다녀오고 운동도 하며
오랜만에 마음 편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다시 동결배아 이식 준비를 시작하려니
괜히 긴장되는 마음이 들었다.

 

시간은 생각보다 빠르게 흘러간다.

 

어느덧 7번째 배아이식을 준비하고 있고,
난임병원을 다닌 지도
거의 2년이 되어가고 있다.

생리 2일차 난임병원 진료

동결배아 이식을 준비하기 위해
생리 2일차에 난임병원을 방문했다.

 

생리 중이었지만
자궁 내막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다.

 

진료를 보며 선생님께서는
우선 결과에 대한 걱정보다는
동결배아 2개 이식을 진행해보자고 말씀하셨다.

 

사실 내 자궁은 중복자궁이라
배아를 2개 이식한다는 이야기가
조금 걱정스럽게 다가왔다.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괜히 여러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그래도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무사히 착상되는 것이다.

 

걱정과 두려움이 없지는 않았지만
이번에도 선생님을 믿고
다시 한 번 도전해보기로 했다.

페마라 처방과 피검사 진행

진료 후에는
먹는 배란유도제인 페마라를 처방받았다.

 

동결배아 이식 과정에서는
배란 시기와 자궁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호르몬 수치 확인을 위한 피검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후 시술 동의서 서명까지 마친 뒤
병원을 나섰다.

 

생리 2일차부터
본격적인 동결배아 이식 준비가 시작되는 만큼
관련 일정도 하나씩 진행해야 했다.

 

매번 경험하는 과정인데도
시험관 시술을 다시 시작할 때마다
긴장되는 마음은 여전한 것 같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

병원에서는 다음 방문 시
혼인관계증명서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를 제출해 달라고 안내했다.

 

또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진료를 받은 날짜 기준으로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놓치지 않도록 당일 바로 신청을 진행했다.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병원 일정뿐 아니라
행정 절차도 함께 챙겨야 해서
생각보다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다.

다시 시작된 동결배아 이식 준비

다음 내원까지는
일주일 정도 시간이 남아 있다.

 

그동안은 운동도 꾸준히 하면서
몸을 많이 움직여보려고 한다.

 

이번에는 앞으로의 결과를
미리 걱정하지 않기로 했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고
마음이 무거워질 때가 있지만,
아직 오지 않은 미래보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며 지내보려 한다.

 

조급해하지 않고
하루하루 차분하게 보내면서
몸과 마음 모두 잘 돌봐주고 싶다.

 

조금 더 행복하게,
조금 더 단단한 마음으로
이번 동결배아 이식 과정도
잘 지나가보려 한다.

💳 진료비 정리

  • 진료비 : 53,200원 → 5,290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적용)
  • 약제비 : 11,100원
  • 총 비용 : 64,300원 → 16,390원

※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적용 전·후 금액 함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