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일기] 반착검사 결과 후기 | NK세포 수치와 면역주사 권유

2026. 6. 19. 23:02시험관 일기


반착검사 결과를 들으러 병원 방문

이사 후 어느 정도 집이 정리되고

생활 패턴도 조금씩 자리를 잡아갈 무렵,

다시 병원을 찾게 되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지난번 진행했던

반복착상실패 검사(반착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괜히 마음이 무거웠지만,

드디어 결과를 듣게 되었다.

반착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큰 이상 소견은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안도감이 들었다.

 

하지만 완전히 마음이 놓이진 않았다.

추가로 면역 관련 수치가 평균보다

조금 높은 편이라는 설명을 함께 들었기 때문이다.

NK세포와 관련된 면역 수치

결과를 설명해 주시던 중 의사 선생님께서

“뭔가를 죽이는 수치”라고 표현하셨다.

 

순간 무슨 의미인지 잘 이해되지 않았다.

집에 돌아온 뒤 찾아보니

NK세포(Natural Killer Cell, 자연살해세포)와

관련된 수치일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NK세포는 우리 몸을 보호하는 면역세포로

바이러스나 이상 세포를 공격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일부 연구에서는 면역 반응이 과도한 경우

착상 과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평균보다 조금 높은 정도

다행히도 수치가 매우 높은 수준은 아니었다.

 

평균보다 약간 높은 정도라서 병원에서도

크게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해 주셨다.

 

하지만 시험관 시술과 배아 이식은

작은 변수 하나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과정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지켜보기보다는

보완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면역주사 치료 권유

의사 선생님께서는 면역 반응을

조금 조절하기 위한 주사 치료를 권유하셨다.

 

큰 문제가 있어서 치료한다기보다는,

착상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를

최대한 줄여보자는 의미에 가까웠다.

 

반복되는 착상 실패를 경험하다 보니

작은 가능성이라도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나 역시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검사 이후 진행 과정

결과 설명을 들은 뒤에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난포 상태도 함께 확인했다.

 

검사와 상담을 모두 마친 뒤 수납까지 하고 나오니

생각보다 빠르게 진료가 끝났다.

 

며칠 동안 결과가 걱정되어 긴장했는데,

막상 병원을 다녀오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걱정과 안심 사이

검사 결과를 듣기 전까지는

혹시 큰 문제가 발견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

 

다행히 특별한 이상은 없었고,

확인된 부분 역시 치료와 관리가

가능한 영역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물론 결과가 곧 성공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원인을 전혀 모른 채

다음 이식을 준비하는 것보다는 훨씬 마음이 편해졌다.

 

이제는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면서

다음 배아 이식을 준비해 보려고 한다.

진료비 정리

  • 진료비 : 1,250원
  • 비고 : 난임 시술비 지원 적용 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