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일기] 동결배아 이식 날짜 확정 | 프롤루텍스 주사 처방 후기

2026. 6. 19. 23:11시험관 일기


동결배아 이식 일정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 방문

동결배아 이식을 앞두고

난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주말이라 그런지 병원에는 대기 환자가 많았고,

오랜 기다림 끝에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진료실에서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며

난포 상태와 자궁 내막 상태를 확인했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결배아 이식 날짜도 최종 확정되었다.

 

이식 일정이 정해졌다는 사실이

아직 실감 나지 않으면서도 마음 한편이 묘하게 흔들렸다.

프롤루텍스 주사로 처방 변경

이번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크리논겔 대신

프롤루텍스 주사와 듀파스톤을 함께 사용하게 되었다.

 

그동안 크리논겔을 장기간 사용하면서

질정 찌꺼기가 쌓여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이식 당일에도 남아 있는 약물을

정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고 설명해 주셨다.

 

이번 처방은 그런 불편함까지 고려해 변경된 것으로 보였고,

환자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펴주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진료 후 진행한 과정

진료를 마친 뒤에는 수납을 하고 채혈을 진행했다.

 

호르몬 수치 확인을 위한 혈액검사와 함께

프롤루텍스 주사 투여도 이루어졌다.

 

이후 약 복용 방법과 주사 관련 안내를 들은 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식 날짜가 정해진 후의 마음

어느새 다음 동결배아 이식 날짜가 정해졌다.

 

최근에는 이사 준비와 병원 일정이 겹치면서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너무 바쁘게 지내다 보니 정작 중요한 순간조차

충분히 느끼지 못하고 지나가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지금까지 걸어온 과정을 돌아보면

이 역시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한 흐름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조급해하기보다는 차분하게 이식 날을 준비해 보려고 한다.

프롤루텍스 주사 수급 이슈

최근에는 해외 정세의 영향으로

프롤루텍스 주사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이야기도 들렸다.

그래서인지 이번에 처방받은 주사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남은 기간 동안 약과 주사를 잘 챙기며 이식 준비를 이어가려고 한다.

진료비 정리

  • 진료비 : 119,410원
  • 약제비 : 69,000원
  • 총 비용 : 188,410원